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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경험담 정말 시기해 ㄷㄷㄷ

2부리그 2011. 11. 2. 20:01


공포방도 그렇고 딱히 올릴곳이 마땅치않아서 여기에다가 올려요


1년전쯤 이야기인데 아무도 못믿을까봐 아무한테도 말 안하다가 시간도 지난일이고 해서 올려봐요

 

1년전쯤 친구와 약속이있었어요. 그런데 약속시간에 10분쯤 늦어서 막 달려가고있는데 사거리 횡단보도 건너서 친구가 보이더라구요.

 


 

대략 이런상황이에요, 노란색들은 차고 빨간 동그라미 친건 친구와 저에요 차들의 위치는 자세히 기억이안나서 그냥 막 그렸어요 저기가 찻길이라는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요

 

미안한 마음에 손을 크게 흔들었어요 친구가 절 발견할때 파란불이 켜졌고 켜지자 마자 바로 친구가 달려왔어요 횡단보도를 건너서요

그런데 하얀색차가 친구를 친거에요, 퍽소리가 났고 차가 쳐서 친구가 1M? 그정도 튕켜나갔을거에요, 자세히는 기억이안나요..1년전일이라 죄송해요..

 

아무튼 전 놀라서 친구한테 달려갔고 달려가고있는데 그 극장에서 광고하다가 불이 딱 꺼지고 영화가 시작하잖아요?

그렇게 제 눈앞에 불이 딱 꺼졌어요, 그리고 영화시작하는것처럼 다시 켜졌어요.

그런데 분명 저는 친구를 향해 뛰고있었는데 제자리인거에요 친구쪽을 봤더니 친구가 서있는거에요

 

그러니까 친구가 치이기전 제가 친구를 발견하기 전인거에요

그래서 전 그냥 내가 미쳤나 이게 뭘까 이러고있다가 왠지 오싹해서 친구한테 전화를했어요 신호음이 가는데 파란불이 되었고 길을 건너는데 친구가 전화를 받았어요

'거기 꼼짝말고서있어 내가 갈꺼야 제발 오지말고 꼼짝말고서있어'

이랬더니 알았대요.

진짜 아까 뭐였지 너무 혼란스러운거에요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한테 꿈은아니고 환각도 좀 이상하고 내가 정신병이있나 진짜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진짜 이상하다고 친구가 가까워지고 별 이상한 일도 다있다고 생각하고있는데

 

횡단보도 옆에 무슨 하얀선 있잖아요 그 차들 안전선인가? 그거 보행자들 다치지않게 넘어오지 말라고 선그어놓은거

그게 뭐였죠?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그 선을 엄청 넘어온 차가있는거에요

 

뭐지 사진이 왜이러지? 제가 뭘 잘못눌렀나봐요 죄송해요 그림판으로 그릴땐 멀쩡했는데 이상해졌네요.

무튼 저 빨간게 저고 저 옆에있는 네모가 차고 다른 작은 네모들은 횡단보도에요 저렇게 횡단보도까지 침범한 차가있었는데 무심코 그 차를 봤는데 아까 친구랑 사고난차랑 똑같은 차인거에요

 

이걸 친구한테 말했더니 거짓말 치지말라고 하고, 근데 이거 진짜거든요 아무도 안믿고 저 정신병자 취급할까봐 아무한테도 말 못했는데 시간도 지났고 유독 그날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요.

 

솔직히 저도 못믿겠고 이걸 누구한테 말한들 믿어주겠어요 그냥 이런일도있었다는걸 알려드리고싶었어요,

자작의심을 하셔도 상관없어요, 증거가 없으니까요